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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리뷰

[리뷰]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 존 보글

by 투자 꿈나무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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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자 꿈나무 입니다.

 

오늘은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인 존 보글이 인덱스 펀드에 대해 말해주고 있는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저도 인덱스 펀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SPY와 QQQ라는 시장 지수 추종 ETF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인 존 보글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에 대해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덱스 펀드가 갖고있는 장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고민해볼 수 있었고, 스마트 베타라는 ETF를 존 보글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데 현재 포트폴리오에 관련 ETF가 포함되어 있어 이 방향이 맞는 것인지 다시 한 번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재 포트폴리오에서 시장 지수 추종 ETF를 30%로 설정했는데 이 비율이 올바른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점이 매우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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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주식을 소유하라:시장과 시간이 검증한 투자의 원칙, 비즈니스맵

 

저는 이 책을 가족이나 지인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책 별점

구분 점수
1 2 3 4 5 6 7 8 9 10
구성                                                                                                                        
내용                                                                                                                        
공감도                                                                                                                        
추천도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 존 보글


책 리뷰

1.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독자

 

저는 해외 주식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나 시장 지수 추종 ETF를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고 계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 이 책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

 

이 책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인덱스 펀드가 다른 액티브 펀드보다 좋은 점을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 입니다.

 

존 보글은 시장이 우상향 할 것이라고 믿고 모든 주식을 보유하는 저비용 인덱스 펀드에 장기적으로 투자하여 배당금과 시세 차익을 얻는 것이 비용이 높은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자면, 존 보글은 인덱스 펀드를 ETF로 만든 시장 지수 추종 ETF를 안좋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ETF는 인덱스 펀드와는 다르게 매매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매매를 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이유로 뽑았습니다.

 

다만, ETF를 매매하지 않고 매수하여 장기적으로 가져가는 투자 방법에 대해서는 인덱스 펀드와 마찬가지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책을 읽으면서 크게 공감이 되었던 내용들이나 좋다고 생각한 내용들을 아래에 정리해보았습니다.

 

- 책 내용 중 발췌 -

 

인덱스펀드는 개별 주식 종목, 특정 시장 부문, 펀드매니저 등의 선택에 따른 위험을 제거해준다. 따라서 주식시장 위험 하나만 남게 된다.


투자업계 종사자가 돈을 버는 방법은 자신의 고객인 투자자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가만히 있지 말고 계속 뭔가를 하라.", 투자자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이와는 정반대로 조언에 따르는 것이다. "자꾸 뭔가를 하려 하지 말고 원래 자리를 지키며 가만히 있어라." 이것이 시장을 이기려고 덤비면서 지는 게임에 참여하는 것을 피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르면 주주가 벌어들이는 수익의 총합은 필연적으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영업 수익과 일치하게 된다.


15년동안 기준 지수보다 낮은 성과를 낸 액티브 펀드의 평균 비율이 90%에 달했다. 시장 기준 지수는 일관되게 그리고 비교 불가 수준으로 액티브 펀드의 성과를 압도했다.


투자자인 당신이 자본을 100% 투자하고 위험도 100% 부담한다. 그러나 시장 수익의 40%도 못 미치는 수익을 얻는다.


투자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만한 대안적 선택지가 다섯 개 정도 있다.

번호 선택지
1 하나. 주식 시장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초저비용 인덱스 펀드를 선택한다.
2 둘. 비용 수준이 매우 낮고, 포트폴리오 회전율이 낮으며, 판매 수수료가 없는 펀드를 선택한다.
3 셋. 장기적 과거 성과를 기준으로 수익성이 좋은 펀드를 선택한다.
4 넷. 단기적 과거 성과를 기준으로 수익성이 좋은 펀드를 선택한다.
5 다섯. 전문가를 통해 시장 평균을 웃돌 것 같은 펀드를 추천한다.

 

뮤추얼펀드 투자설명서, 판촉용 자료, 펀드 광고 등에서 투자 수익에 관해 언급한 부분은 하나같이 다음과 같은 사실을 경고하고 있다. "과거 성과는 미래 성과를 담보하지 않는다." 펀드업계 자체에서 나온 말이니 이것을 믿어라!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평균으로의 회귀(RTM) 원칙이 뮤추얼펀드업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업계 표준을 훨씬 능가하는 탁월한 성과를 낸 펀드는 이후 그 성과 수준이 평균이나 평균 이하로 회귀하는 강한 경향성을 나타낸다.

 

특정 시장 부문에 투자할 때 특히 인덱스 전략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이길 가망성이 있는 시장 부문을 골라 베팅하는 행위는 말 그대로 투자라기보다는 도박이라고 봐야한다. 그 까닭이 무엇일까? 심리적 요소가 투자자가 취하는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앞서 열거한 전통적 인덱스펀드의 5대 패러다임을 준수하고 더 나아가 이 원칙을 좀더 개선할 수 있는 ETF 유형은 그나마 전체 시장을 따라가는 ETF 이것 하나 뿐이다. 이마저도 이 ETF를 사서 장기 보유한다는 전제가 충족됐을 때의 이야기다.


스마트 베타는 엉터리다. 시가총액이 아니라 주식 종목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이 시가총액 가중 인덱스펀드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것들은 늘 왔다가 또 사라진다. 시장에 맞서 거액을 베팅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투자수익은 주식매매가 아닌 주식 보유에서 얻어야한다. 주식을 사서 계속 보유하면서 이자와 배당금을 얻고 장기적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을 챙기는 것이다.


주식시장의 내재 가치는 국내 경제성장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왜 그럴까? 내재 가치는 배당수익률과 수익성장률로 창출되는 데 역사적으로 볼 때 시장의 내채 가치는 국가의 경제성장률(GDP)과 0.96의 상관도를 보이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주식시장 위험, 지급 및 인출에 따른 위험, 거시경제 위험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불안정한 세상에서 발생하는 기타 위험을 비롯해 자산 배분 전략에는 수 많은 위험이 따른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가능한 많은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적절한 판단을 내린 다음에 융통성을 발휘해 상황 변화에 맞춰 자산 배분 및 인출 비율을 조정하는 것이 전부다.

 

- 발췌 끝 -

 

3. 이 책이 갖고 있는 단점

 

사실 크게 단점이라고 할 만한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단점말고 존 보글이 스마트 베타 ETF를 안좋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스마트 베타 ETF라는 말이 어려울 수 있는데 아주 간단하게 표현을 해보자면, 액티브 펀드를 운영하는 방식에 ETF의 낮은 수수료를 접목시켰다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의 포트폴리오에는 스마트 베타 ETF라고 볼 수 있는 ETF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존 보글은 그러한 ETF를 통해 수익을 내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훨씬 낮은 수수료를 내는 인덱스 펀드를 사는 것보다 낮은 수익을 볼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 베타 ETF를 보유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었는데 이에 대한 답을 책 안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책의 내용 중에는 "특정 시장 부문에 투자할 때 특히 인덱스 전략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이길 가망성이 있는 시장 부문을 골라 베팅하는 행위는 말 그대로 투자라기보다는 도박이라고 봐야한다. 그 까닭이 무엇일까? 심리적 요소가 투자자가 취하는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심리적 요소(하락에 대한 공포, 상승에 대한 탐욕)를 잘 극복할 수 있다면, 스마트 베타 ETF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매우 오만한 생각일 수 있습니다. 99%의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나는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저는 경험을 해볼려고 합니다. 경험을 통해 나는 심리적 요소들을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게되면, 포트폴리오를 100% 시장 지수 추종 ETF로 바꾸는 것을 고민 중에 있습니다. (최소 5년은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투자를 할 것입니다.)

 

4. 만약 이 책을 살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한다면?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면, 인덱스 펀드나 시장 지수 추종 ETF에 대해서 모를 수 가 없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펀드 또는 ETF를 사는 것이 장기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방식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이유는 각자 다르겠지만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투자 방법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그렇다면 가장 확실한 투자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인덱스 펀드와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인덱스 펀드 창시자인 존 보글이 인덱스 펀드에 대해 지필한 이 책을 읽어보는 것입니다.

 

5. 마지막으로 할 말은?

 

투자의 대가가 지필한 책을 읽게 되면 항상 한 가지 이상을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책을 읽고 적용시킬 수 있을만한 부분들을 찾아 나의 투자 방법을 조금씩이라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이것으로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책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의 경우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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