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 지분과 용적률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많은 사람들이 내 집 마련 시 공급 면접 및 전용 면적만을 보고 사지만, 사실 이보다도 더 중요한 게 바로 대지 지분과 용적률입니다.

 

대지 지분이란 아파트 단지 전체의 대지 면적을 가구 수로 나눈 면적이며, 용적률은 대지 면적 대비 건축물의 면적 비율입니다. 대지 지분과 용적률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아래의 표를 통해 조금 더 자세히 보면, 용적률이 높을 수록 "가구 당 대지 지분"은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꿔말하면 동일한 평수 기준으로 용적률이 낮은 아파트가 가구 당 대지 지분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분	대지	용적률	가구당 공급 평수	가구 수	가구 당 대지 지분
A 아파트	100평	200%	20평	10가구	10평
B 아파트	100평	300%	20평	15가구	6.25평

 

대지 지분이 높고 용적률이 낮다는 것은 아파트의 경우 동과 동사이의 간격이 넓고 층수도 낮고 기타 편의 공간 등의 여유 공간이 많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재건축 시 대지 지분은 향후 무상 입주 평형과 추가 부담금 산정의 기준이 되므로 매우 중요한 수치입니다.

 

등기부등본에서 대지 지분 계산하는 방법

1. 부동산등기부등본에서 면적과 대지권 비율을 확인합니다.

면적 : 16459m2, 대지권 비율 : 16459분의 21.7

 

2. 대지 지분 계산 식에 맞춰 계산합니다.

토지 면적(16459m2) X 대지권비율(21.7/16459) = 21.7m2

 

3. 대지 지분 평수 계산

21.7m2 / 3.30579m2(1평) = ​6.564평

 

만약, 해당 부동산이 2억에 거래되고 있을 경우 대지 지분 1평 당 약 304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계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