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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시리즈/미국시황 및 투자노트

[21.05.30] 개리 마커스의 클루지

by 투자 꿈나무 2021.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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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인 본인에게 있습니다. 여기서 얻은 정보들은 참고 용도로만 사용해주세요.

 

투자 노트는 작성자가 투자와 관련된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내용들을 적은 것으로, 틀린 내용과 오타가 다수 존재할 예정입니다.

 

모두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나만의 투자 원칙

번호 원칙
1 투자의 원칙에 부합하는 경우에만 투자를 한다. 
2 제 1원칙을 반드시 지킨다.
3 부채 비율이 400%가 넘거나, 유동/당좌 비율이 100% 넘지 않는 기업은 사지 않는다. 
4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경우 목표 날짜(현재 : 2025-01-10) 까지는 절대 팔지 않는다. 
5 그 외 종목의 경우 내가 사야 한다고 생각했던 이유가 변하기 전까지는 팔지 않는다. 
6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시장 지수 추종 ETF 비율은 최소 30% 이상이어야 하며, 30% 이하로는 절대 낮추지 않는다.
7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시장 지수 추종 ETF와 금을 제외한 종목이 차지하는 비율이 최대 15%를 넘지 않도록 한다.

하락장에 대비한 시나리오

번호 하락장에 대비한 시나리오
1 3개월치 월급은 항상 현금 비중으로 가지고 있는다.
2 3개월치 월급을 제외한 현금은 하락장을 대비한 여윳돈으로 평가한다.
3 S&P500이 전고점 대비 30% 하락할 경우, 여윳돈의 30%를 포트폴리오 비율에 맞춰 매수한다.
4 S&P500이 전고점 대비 40% 하락할 경우, 나머지 30%를 포트폴리오 비율에 맞춰 매수한다.
5 S&P500이 전고점 대비 50% 하락할 경우, 나머지 40%를 포트폴리오 비율에 맞춰 매수한다.
6 S&P500이 전고점 대비 30% 하락할 경우, 금현물만 포트폴리오 비율에서 초과하는만큼 판매하여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한다.

S&P500 Map (주간 기준)

출처 : www.finviz.com

 

섹터별 등락률 (주간 기준)

출처 : www.sectorspdr.com


오늘의 생각

번호 생각
1 이 책을 읽을 때 주의해야할 점이 한 가지 있는 것 같다.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진화의 관성은 자칫하면 유기체가 환경에 적응을 하든 안하든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무적의 논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을 번역한 엮은이께서도 이와 관련된 내용을 설명해주시면서 아직은 완벽한 이론이 아니고 좀 더 연구가 필요한 내용이라고 설명을 해주셨다. 그러니 이 책에서 나온 모든 내용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받아적은 내용들

클루지 - 개리 마커스

 

불완전함을 통찰의 원천으로 간주할 때 우리가 가장 먼저 깨달아야 할 점은 모든 불완전함을 수리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나는 이미 오래 전부터 내 계산기가 나보다 제곱근 계산을 더 잘한다는 사실을 달게 받아들였다.


이 비누는 99.4% 순수한가, 아니면 0.6% 유해한가? 우리가 듣고 보고 읽는 모든 것들은 정치인, 광고주, 심지어 동네 슈퍼마켓 직원에 의해서도 일상적으로 가공되고 있다.든 것들은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이도록 제시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 유권자, 시민으로서 우리가 할 일은 언제나 사태를 회의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상대의 질문을 재구성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표본이 매우 작을 때 조차, 그곳에서 발견한 유형에 대한 설명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이를테면 겨우 몇몇 야구경기에서 또는 단 하루의 주식시장 결과에서 발견되는 유형은 순전한 우연 이상의 것을 반영하기가 쉽지 않다. 여러분은 어느 분석가가 실제로 오늘의 시세 상승은 우연한 등락 이상의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실험 연구에 따르면 자신의 대답을 정당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덜 편향된 결정을 내린다. 자신의 결정을 다른 사람들에게 해명할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은 더 많은 인지적 노력을 기울이며, 따라서 관련 정보들을 더 자세히 분석하고 더 세련된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


저자는 이처럼 인간이 얼마나 불완전하고 비합리적인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인간의 마음이 이렇게 불완전한 이유를 진화의 관성에서 찾는다. 저자가 말하는 진화의 관성이란 특정 시점에서 진화의 가능성이 그 이전까지 진화해온 종의 상태에 제약을 받는 사정을 가리킨다. 다시 말해 진화란, 마치 뛰어난 공학자가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해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처럼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진화해온 것들을 바탕으로 당장 그런대로 쓸 만한 해결책이 발견되면, 그것이 선택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인간의 마음은 불완전하고 때떄로 엉뚱한 문제를 야기하는 곧 클루지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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