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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리뷰

[리뷰] 10년 후에도 변하지 않을 부동산 투자의 정석 - 김원철

by 투자 꿈나무 2021.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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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자 꿈나무 입니다.

 

오늘은 부동산 투자에 대해 말해주고 있는 10년 후에도 변하지 않을 부동산 투자의 정석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주식 관련 책을 보다가 부동산에 대해 궁금해져 유튜브를 통해 추천받아 구매하게 된 서적입니다. 부동산 투자 방법 중 하나인 전세금 레버리지 투자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부동산 종류마다 조심하거나 중요하게 판단해야할 항목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정말 유명한 책 중 하나라고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실망스러운 내용들도 많이 존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단점 부분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 책을 가족이나 지인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책 별점

구분 점수
1 2 3 4 5 6 7 8 9 10
구성                                                                                                                        
내용                                                                                                                        
신뢰도                                                                                                                        
추천도                                                                                                                        

 

부동산 투자의 정석


책 리뷰

1.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독자

 

저는 이 책을 제 지인이나 가족에게 추천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책의 일부 내용은 책을 구매해서라도 봐야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부분들이 더 좋았는지는 아래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이 책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

 

이 책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부동산 종류별 투자의 정석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투자의 정석을 설명하고 있는 부동산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이 내용만으로도 책을 사야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번호 투자의 정석
1 아파트 투자의 정석
2 재건축 투자의 정석
3 분양권 투자의 정석
4 오피스텔 투자의 정석
5 단독주택 투자의 정석
6 상가주택 투자의 정석
7 상가 투자의 정석

 

이 외에도 제가 책을 읽으면서 크게 공감이 되었던 내용들이나 좋다고 생각한 내용들을 아래에 정리해보았습니다.

 

- 책 내용 중 발췌 -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를 믿고 그대로 따르면 그만큼 성공할 수 있을까? 그러한 성공을 똑같이 이뤄내려면 그만큼 특별해야 한다. 그 성공담들이 참고가 될 수는 있겠지만 대개는 일반적이지 않고 보통 사람들이 따라 할 수 없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풍요로운 삶을 위해 정작 필요한 돈은 그다지 많지 않다. 게다가 죽을 때까지 돈을 벌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더욱 돈에 대해 여유로워질 수 있다.


소규모 개방경제 체제에서 정부가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경기부양 카드는 바로 부동산이다. 이는 다시 말해 정부가 부동산 가격이 너무 하락하게 되면 반드시 경기를 부양하려고 할 것이고, 거꾸로 부동산 경기가 너무 과열되면 다음에 써먹기 위해서라도 부동산 경기를 잡으려고 할 것이다.


투자 분야에서 고수가 되는 방법은 이와 다르다. 물론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고, 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내하는 것이다. 시장의 흐름이 좋지 않을 때 참을 줄 알아야하며, 어떤 투자 대상 물건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버릴 줄도 알아야 하고, 버린 물건이 혹여 대박이 나도 다음 기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여유로운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의 삶도 중요하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당장 내 손에 쥐고 있는 돈이 별로 없어도, 앞으로 얼마든지 더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과 확신이다. 그 확신을 얻기 위해 오늘도 지식에 대한 투자는 계속되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지치지 말아야 할 소중한 일상이다.

 

- 발췌 끝 -

 

 

3. 이 책이 갖고 있는 단점

 

이 책이 갖고 있는 단점은 저자가 주식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잘못된 내용을 가지고 주식을 부동산에 대한 비교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외에도 일부 근거 자료가 오래된 점과 자신만의 투자 방법에 대해서 좋은 점만 얘기한다고 느꼈던 부분들이 책의 매력도를 감소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안갔던 내용들과 해당 부분들에 대한 저의 생각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이해가 안갔던 내용 : 대출을 받았을 경우 매매가가 하락하면 은행으로부터 대출금을 일부 갚을라는 독촉이 온다. 그러나 주택의 매매가가 하락했다고 해도 계약 기간 동안 전세 세입자가 그런 요구를 하는 일은 없다. 이 얼마나 좋은 것만 골라먹는 투자인가? 이익은 이익대로 고스란히 얻고, 리스크도 없다니 이보다 더 좋은 투자가 어디 있는가?

 

이에 대한 생각 : 리스크 없는 투자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부동산 투자는 거의 모르는 초짜인 제가 생각할 때 전세 레버리지 투자의 리스크는 전세가가 하락하고 임차인이 집에서 나가고자 한다면 하락한 전세금만큼 돈을 준비해야하는데, 만약 이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충분히 리스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집을 여러 채 장만했다면, 리스크가 발생할 확률은 더욱 높아지고 연속으로 발생하게 된다면 위험도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충분히 대응할 수도 있겠지만 리스크가 없다고 확신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이해가 안갔던 내용 : 무엇보다 배당주 투자와 전세 레버리지 투자를 병행할 경우 서로의 리스크를 보완할 수 있다. 전세 레버지 투자의 가장 큰 리스크는 전세 보증금의 일부를 반환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이때 배당주로 투자를 하고 있었다면 그 주식을 담보로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그것으로 전세 보증금의 일부를 세입자에게 반환해주고 대출이자는 배당으로 나온 돈으로 충당한다.

 

이에 대한 생각 :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배당주를 같이 투자하면서 전세금을 반환해야할 때 배당주를 담보로 대출을 받으면 된다고 했지만, 주식 담보 대출이라는 것은 주가가 떨어졌을 때 그에 맞는 예수금을 채워넣지 않으면 반대매매가 발생해 주식이 강제로 매도되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전세금을 반환하기 위해 주식 담보 대출을 받으라는 것은 너무 위험한 판단이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배당주가 다른 기업들보다는 등락률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해가 안갔던 내용 : 원금이 10배가 되었다는 건 매년 복리 수익률로 27%의 수익을 냈다는 걸 의미한다. 이렇게 엄청난 수익률이 부동산 투자에서는 굉장히 자주 등장하고 있으니, 소문만 안 났을 뿐이지 사실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자들이 한국에는 굉장히 많이 존재하고 있는게 아닌가?

 

이에 대한 생각 : 투자의 대가들의 수익률을 가지고 부동산의 경우 연평균 수익률 27%를 달성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자들이 많다고 언급했는데, 몇 천억 이상의 금액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더라도 과연 27% 이상의 수익률을 얻는 것이 쉬울까요? 너무나도 잘못된 비교 대상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은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사고 기다리면 가격이 올라가지만 주식은 떨어지는 종목을 사면 추세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좋은 투자 대상의 가격이 떨어질 때 사서 기다리는 것은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마찬가지로 좋은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안좋은 쪽으로만 너무 일반화시키지 않았나라는 생각입니다.

 

4. 만약 이 책을 살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한다면?

 

장점에서 언급했던 대상별 투자의 정석만으로도 이 책을 사야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단점에서 언급한 부분들 때문에 책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손상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주식쟁이라 그럴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제가 쓴 내용을 잘 읽어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5. 마지막으로 할 말은?

 

비록 비추천도서로 선정했지만, 좋은 내용들도 많이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부동산 관련 서적을 읽어볼 계획입니다.

 

이것으로 10년 후에도 변하지 않을 부동산 투자의 정석 책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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