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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리뷰

[리뷰] 부자의 언어 - 존 소포릭

by 투자 꿈나무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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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안녕하세요 투자 꿈나무 입니다.

 

오늘은 가상의 이야기와 저자의 경험을 통해 부자가 되는 방법을 말해주고 있는 부자의 언어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상의 부를 이룬 정원사를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과 중간 중간 저자가 나타나 자신의 경험을 통해 해당 장의 핵심 내용을 다시 한 번 말해주는 방식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핵심 내용인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전개되는 가상의 이야기를 크게 공감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가족이나 지인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책 별점

구분 점수
1 2 3 4 5 6 7 8 9 10
구성                                                                                                                        
내용                                                                                                                        
가독성                                                                                                                
추천도                                                                                                                        

 

 


책 리뷰

1.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독자

 

저는 이 책을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이야기를 통해 핵심 내용(부)을 전달하는 방식은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가 훨씬 더 알차게 구성되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이 책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

 

이 책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가상의 이야기를 통해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되었던 내용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책 내용 중 발췌 -

 

꿈은 언젠가라는 단어에는 대답하지 않는다. 오직 용감하게 뛰어드는 사람에게만 대답해준다.


부의 계절

구분 기간 부의 계절
1막 0~30세 경제적 안정기
2막 30~60세 경제적 축적기
3막 60~90세 경제적 독립기


불가능한 목표가 개인의 성장을 이끈다. 목표와 잠재력은 서로 영향을 주며 커져간다.


빌 게이츠가 말했다. 사람들 대부분은 1년 안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과대평가한다. 반면 자신이 10년 안에 할 수 있는 일은 과소평가한다.


비현실적이라는 건, 그저 의견일 뿐이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말도 안되어 보이는 높은 목표, 일반적이지 않은 목적이나 야망을 언급할 때 쓸 수 있다. 큰 목표를 이루려면, 그것을 이룰 방법을 미쳐 알기도 전에 우선 믿어야 한다. 능력은 목표의 크기에 맞추어 성장하게 되어있다.


부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은, 부정적인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마음을 보호하는 거란다. 부정적인 사람들은 운을 많이 도둑맞지.


내부자 집단은 우리의 시간을 차지하고, 마음에 영향을 미치고, 행동을 규정하는 사람들로 구성된다. 어떤 내부자 집단은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지만, 또 다른 내부자 집단은 자신감을 깍아내릴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현명한 판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나에게 쓰디쓴 조언을 한다고 해서 나쁜 내부자 집단이라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카운슬러 잭 캔필드는 우리에게 이 사실을 일깨운다. 매일 아주 조금의 불편도 없다면,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좋은 일들은 모두 안전 지대 바깥에 있다. 불편의 다리에 발을 디뎌야 인생의 자유가 찾아온다. 부를 열먕한다면, 불확실성과 취약성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우리는 영원히 안정보다 야망을, 쉬운 것보다 노력을, 핑계보다 분투를, 안주보다는 기여를 선택해야한다.


내일의 부자들은 오늘 축적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지출을 싫어하고, 집중하고 절제하며 꾸준하게 돈을 버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부에 대해 생각하고, 부가 삶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를 생각한다. 그리고 오늘의 사치를 포기한다.


부자의 프로필을 만드는 세 가지가 무엇인지 아는가? 검약, 검약, 검약이다. 부는 검약을 통해 쌓여간다.


약간 손실이 있어도 경제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결국 많이 잃게 될 것이다. 여든 살 아침에 파산 한 상태로 눈뜨지 않고 싶다면, 더 지루한 상태로 있어도 된다라고 스티븐 맥도널드는 말했다.

 

- 발췌 끝 -

 

3. 이 책이 갖고 있는 단점

 

이 책이 갖고 있는 단점은 가상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과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서로 상반된다는 점입니다.

 

저는 책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큰 목표를 세우고 검약하면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실천한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주인공인 정원사가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알려주고 등장인물들이 이를 실천해나가면서 변화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던 점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상 이야기의 등장인물들이 부를 달성한 가장 큰 이유는 주인공인 정원사가 가진 부를 나눠줬기 때문입니다.

등장인물 부를 나눠준 방식
산투스 근무 시간에는 정원사의 A정원을, 근무 외 시간에는 B정원을 성공적으로 관리할 경우, B정원을 나눠받기로 약속받았으며, 결국 B정원을 나눠받았다.
지미 정원사가 지미의 부동산 관리 사업에 585,000달러를 투자했으며, 투자금은 사실상 갚지 않아도된다.
제러드 제러드가 A정원을 성공적을 잘 관리할 경우, A정원을 나눠받기로 약속받았다. 다만, 이야기의 끝에서 A정원을 나눠받았다는 부분은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에 참석하지 못한 것을 보면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비록, 그 과정에서 부자가 되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설명해주고 있더라도 가상의 이야기와 저자의 경험을 통해 전개되는 책의 특성을 고려해보면 이런 부분들이 매우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4. 만약 이 책을 살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한다면?

 

단순히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달성하기에 자신이 너무 나약하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꼭 이 책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맥락의 책들을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5. 마지막으로 할 말은?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고, 올바른 투자 태도를 가지고 계속 전진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으로 부자의 언어 책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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