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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에서 한 번 언급을 했었는데, 제가 가상 자산 관련 일을 하게 되어서 공부를 해야될 필요성을 느껴 50만원씩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샀습니다.
저는 이전에 가상화폐 및 비트 코인에 대한 공부를 한 적이 있었고 관련 내용들은 저의 기술 블로그에 작성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해당 내용들을 여기로 가져오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다른 내용으로 비트 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가상 자산에 대한 포스팅을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가상 자산에 대한 투자를 조금 더 폭 넓게 해볼 생각도 있습니다. 이거는 공부를 해보면서 결정을 해야할 것 같아요.
(미리 계획해놨던 부동산 투자는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블록 체인(Block Chain)이란?
가상 화폐 및 가상 자산에 대해 알기 전에 먼저 알아야되는 개념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블록체인(BlockChain)입니다.
블록 체인이란 네트워크 내의 모든 참여자가 공동으로 거래 정보를 검증하고 기록, 보관함으로써 공인된 제 3자 없이 거래 기록의 무결성 및 신뢰성을 확보한 기술입니다.
※ 정확히 얘기하자면 해당 내용은 Public BlockChain에 대한 설명이고 Private, Consortium BlockChain은 모든 참여자가 거래 정보를 검증하는 것은 아니며, 여러 가지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블록 체인이 생기게 되었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기존에 이용하던 방식은 제 3자(은행, 국가)를 이용하여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데 제 3자를 신뢰할 수 있냐에 대한 의문이 생겨나면서 입니다.
즉, 제 3자의 도움 없이 거래를 기록하기 위해서 생겨난 것이 Block Chain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Block Chain은 Public Block Chain, Private Block Chain, Consortium Block Chain으로 나눠서 볼 수 있는데요. 각각에 대한 특징을 간략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요소 | Public Block Chain | Private Block Chain | Consortium Block Chain |
관리 주체 | 모든 거래 참여자 (탈중앙화) | 중앙기관이 모든 권한 보유 | 컨소시엄에 소속된 참여자 |
거버넌스 | 한 번 정해진 법칙을 바꾸기 어려움 | 중앙기관의 의사 결정에 따라 용이하게 법칙을 바꿀 수 있음 | 컨소시엄 참여자들의 합의에 따라 상대적으로 용이하게 법칙을 바꿀 수 있음 |
거래 속도 | 네트워크 확장이 어렵고 거래 속도가 느림 | 네트워크 확장이 매우 쉽고 거래 속도가 빠름 | 네트워크 확장이 쉽고 거래 속도가 빠름 |
데이터 접근 | 누구나 접근 가능 | 허가 받은 사용자만 접근 가능 | 허가 받은 사용자만 접근 가능 |
식별성 | 익명성 | 식별 가능 | 식별 가능 |
거래증명 | 검증 알고리즘에 따라 거래 증명자가 결정되며, 거래증명자가 누구인지 사전에 알 수 없음 (증명 방식에 따라 다름) |
중앙기관에 의하여 거래 증명이 이뤄짐 | 거래 증명자가 인증을 거쳐 알려진 상태이며, 사전 합의된 규칙에 따라 거래 검증 및 블록 생성이 이뤄짐 |
활용 사례 | Bitcoin, Ethereum 등 | 나스닥 링크(Ling), 미진(Mijjin) 등 | Corda, Hyperledger Fabric 등 |
그리고 블록 체인을 검증하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존재합니다. 그 중 대표적인 3가지 증명 방식으로 PoW, PoS, DPoS가 있습니다. 각각에 대한 특징을 간략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요소 | Proof of Work (PoW) | Proof of Stake (PoS) | Delegated Proof of Stake (DPoS) |
설명 | 작업 증명으로 부르기도 하며 해시 연산을 처리하는 하드웨어 등을 사용해서 증명하는 방식 | 지분 증명으로 부르기도 하며 채굴기 없이 본인이 소유한 코인의 지분으로 증명하는 방식 | 위임 지분 증명으로 부르기도 하며 PoS가 자산을 가진 사람들이 전부 참여할 수 있는거라면, DPoS는 특정 인원에게만 PoS를 할 수 있는 권한을 위임하는 방식 |
장점 | 강력한 보안성을 가짐 서비스 남용을 쉽게 방지할 수 있음 |
해시파워가 많이 필요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임 블록 생산자의 탈중앙화로 안정성 확보 블록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지분을 담보로 잡아야 하기 때문에 덤핑 방지 |
소규모 참여자도 이득을 볼 수 있음 송금 속도가 빠름 |
단점 | 채굴 난이도가 상승하여 연산에 고사양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 및 에너지 낭비가 있음 채굴하는 업자들끼리 단합할 가능성이 있음 |
이자를 받으려고 코인을 묶어놓을 수 있기 때문에 코인의 유통량 감소로 이뤄질 수 있음 코인을 많이 보유한 사람이 권력을 지니게 되는 구조 |
상위 노드만 블록 생성에 참여하기 때문에 탈중앙화라고 보기 애매함 상위 노드만 블록 생성에 참여하기 때문에 보안에 취약할 수 있음 |
PoW(Proof of Work)
PoW 방식의 경우 특정 Hash 값을 찾는 과정을 통해 Block을 증명하는데, 이 과정을 바로 채굴(마이닝)이라고 부릅니다.
참고로 Hash란 Hash 함수에 임의의 길이를 갖는 데이터를 입력할 경우 고정된 길이의 고유한 데이터를 반환하는데, 이렇게 반환된 고유 데이터가 바로 Hash 값 입니다.
Hash에 대해서 설명해야될 게 너무 많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a의 Hash 값은 a를 넣어보는 것으로 쉽게 찾을 수 있지만, a의 Hash 값을 통해 a를 유추하기는 쉽지 않다 입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특정 범위의 Hash 값을 찾는 과정(채굴)이 어려워지게 되고 이를 통해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채굴을 통해 특정 Hash 값을 찾은 사람에게 바로 보상(가상화폐)이 주어집니다.
계산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드리면 좋겠지만, 너무 글이 어려워질 수 있을 것 같아 기본 골조에 대한 설명만 첨부하겠습니다.
PoS(Proof of Stake)
PoW 방식의 경우 채굴에 성공한 증명자에 한해서만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채굴에 성공하지 못한 채굴자는 아무런 보상을 받을 수 없고 이로 인해 과도한 전력 소모와 같은 이슈들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증명 방식이 바로 지분 증명 방식이며, 지분 증명 방식은 참여자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가상 화폐)에 비례하여 블록을 생성할 권한을 주는 방식입니다. 해당 방식은 해시 파워가 많이 필요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상 자산의 보유량에 따라 한 쪽으로 힘이 쏠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투자 블로그에 블록 체인과 관련된 내용을 작성해봤는데요. 스스로도 아직은 블록 체인 및 가상 자산에 대해 공부해야 될 내용이 너무나도 많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오늘은 지금 퀄리티 정도로 만족하고 추후에 더 좋은 퀄리티로 변경하거나 포스팅을 이어나가보겠습니다. 오늘도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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